안녕하세요, 디자인 나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출근하는 동안 봤던
인터뷰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걸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까 생각해봤는데요,
면접 인터뷰는 이래야 한다! 라는 것보다
이런 재밌는 인터뷰도 있다.
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서류를 통과했다면 면접까지 무사통과해야 하는데
이 면접이라는 게 고심해서 준비해도
내 생각보다 잘 안 풀릴 때가 있죠.
제가 소개하는 이 인터뷰는
고전적인? 스테레오타입?의 인터뷰는 아니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일들과 세상이
변화하는 순간들을-
정말 유명한 두 분이
대담식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요.
이 글의 요지는
그들이 인터뷰를 진행해가는
모습, 화법, 말투, 분위기 를 이야기합니다.
드라마 줄거리는 아니에요.
출처
왼쪽이미지, 네이버블로그 - THESELF
오른쪽이미지, 중앙일보
바로 킬링 이브의 이브 역을 맡은 산드라 오,
그리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으로
봉준호 감독만큼이나 주목받는 사람이 있었죠,
바로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였던 샤론 최 입니다.
킬링 이브라는 드라마를 통해 마련된 자리인 건 맞지만
그 안에 주제는 훨씬 더 진중한 주제와 생각들이었습니다.
대화를 하는 모습,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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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게 된
Black Lives Matter 시위의 시발점 이였죠,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출처
unsplash.com
성차별, 인종차별, 그 안에 있는 아시안들,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 표현돼야 하는지,
예술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여성이 겪는 상황,
코로나로 인해 바뀐 생각 등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약 40여 분 정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또 참고해볼 만한 내용은 바로
작품에 대한 산드라 오의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주제들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만
이 인터뷰는 드라마 킬링 이브에 대한
내용이 메인 스토리였어요.
산드라 오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정말 잘 설명해 줘요,
당연한 거 아니야?
저절로 말을 잘 하게 되진 않겠죠?
산드라 오의 인터뷰를 보고 있으면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떻게 표현했으며,
연관 지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오기도 하죠.
굉장히 깊게 잘 알고 있고 작품에 대한 세세한 감정과
모호한 부분들까지 자신 있게 설명해 줍니다.
크게 본다면 이 사람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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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면접에서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어떤 이유로 어떻게 제작하게 된 건지
질문을 받을 때가 있어요.
분명 내가 만든 작품이긴 하지만
제대로 설명하기 힘들 때가 있기도 하거든요.
자신감 있게 설명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나가는 방식을
보는 것이 이 인터뷰를 보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나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시청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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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처음은 어려워도, 적응해나가며 즐거운 추억이 되는 것처럼
우리 모두 좋은 결과를 얻어서 새로움과 함께 설렘으로 맞이해봐요 :)
그럼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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