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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화요일이 무슨 날인 지 아시나요?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 한글날입니다. 


이번 한글날은 더욱 특별합니다. 
세종대왕님의 즉위 600 주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데일리나스는 다가오는 

한글날을 기념하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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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데일리나스 nas, sky 에서도 보여드린

디자인나스 홍대점의 간판입니다. 

하늘 높게 걸린 한글의 '디자인나스' 간판

요즘 길거리를 걷다 한글로 된 

간판을 보면 어찌나 반가운지 몰라요. 
길거리 대부분 영문으로 만들어진 간판들 사이에서 
한글로 새겨진 간판을 보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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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스에서 만든 [ 평면 시각디자인 이론서 ] 의 표지입니다. 

표지의 디자인은 원고지와 한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왠지 원고지 작은 사각형 안에 들어가 있는 

글씨들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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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니만큼, 한글 간판을 하나하나 모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모아놓으니까 더 예쁜 것 같아요. 그쵸?

합정의 카페 '안녕, 낯선 사람' 
사람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며 
그 운영수익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가게'
대림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미술관 옆집'
다양한 식빵으로 유명한 '또아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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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한글 간판이더라도 조금씩 다른 

디자인에 따라 느낌이 저마다 다르지 않나요?
한글은 자음과 모음 혹은 한 획들이 조금만 변해도 
색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에
보면 볼수록 더욱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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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다."

광화문 한가운데 위치한 세종대왕님의 동상입니다.
훈민정음을 창조하신 위대한 성군, 
조선 문화를 찬란히 빛내신 위대한 세종대왕님. 
남기신 업적도 셀 수 없이 많고, 남기신 말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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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나스의 주제를 한글 날로 정했을 때, 

가장 먼저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전 한글날 기념 특별 전시 '광화문 한글누리'에서 

구입한 윤동주 시인의 '서시' 엽서입니다. 

원고지에 그림처럼 박혀있는 다채로운 글씨들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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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하게 쓰고, 말하고, 듣는 우리말은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이 
전 세계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바른말 고운 말 하도록 하자구요!


그럼, 다음 주 데일리나스에서 다시 만나요!

 


디자인나스는 국내최고의 디자인아카데미이자, 선두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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