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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선생님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닉네임을 alice로 정하신 이유가 있나요?


- ‘Alice’ 는 제가 사용하는 영어이름이에요. 이 닉네임이 익숙한 것도 있지만,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제가 지금도 좋아하는 고전소설이기도해요.

디자이너로서 소설의 앨리스와 같은 무한한 상상력은 정말 닮고 싶어요.



인생의 좌우명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 ‘초일심과 최후심’ 이 말은 처음 가졌던 마음과 마지막 마음을 기억하자는 뜻이에요.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레임과 끝날 때의 아쉬움을 생각한다면,

지금 하는 일이 더욱 소중해지고 노력하게 되는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꿈꿨던 많은 날들을 기억하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부딪쳐볼걸, 더 노력해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현재의 저에게 더 열심히 할 수 있게하는 좋은 최면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취미와 이유가 무엇인가요?


- 여름엔 플로우서핑과 웨이크서핑을 타고, 겨울엔 겨울 스포츠인 스노우보딩을 즐깁니다.

그리고 요즘엔 폴을 즐겨 타고 있어요.

저는 활동적이고 새로운 것을 좋아해서, 스포츠나 레저 활동이 많은 것 같아요.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중 지금의 취미들이 저와 가장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스포츠나 레저 활동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무엇일까요?


- 모두 다 무언가를 배우고 습득하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이 큰것이 매력인거 같아요.

저는 성취감이 제 삶을 즐겁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트레스를 푸는 선생님만의 비법! 알려주세요!


-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강도에 따라 푸는 방법이 다른 것 같아요. ㅎㅎ

적게 받았을 때는 맛있는 걸 먹거나 오락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많이 받을 때는

그 스트레스를 몽땅 짊어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립니다! 여행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계획적인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갑작스러운 여행으로 기분전환이 되거든요.

그리고 그 갑작스러움이 단조로웠던 그동안의 제 일상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분이 들거든요.



가장 아끼시는 물건 있나요? (왜 아끼시는지 이유도 알려주세요!)


- 가장 아끼는 물건이라.. 가장이라고 꼽을만한 걸 짚어낼 순 없지만

오랫동안 버리질 못하고 소장하는 것들이 있어요!

화집인데요, 대학생 때 용돈을 모아 사둔 화집들이

지금은 쓸모를 다하지 않는 것인데도 이상하게 미련이 남았어요.

이제는 구할 수도 없는 책이라서 더욱 그런 것 일지도…. ㅎㅎㅎ



롤 모델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의 롤 모델은 엄마에요.

예전에는 유명 인사를 롤 모델로 삼았었는데,

인생에 있어 가장 존경하는 롤 모델은 역시나 엄마인거 같아요.

지금에서야 느끼는 것이지만전 가사일과 회사 일을 병행하는

엄마가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양쪽 일을 완벽하게 해결해나가시는 엄마를 보면 정말 존경심이 들어요.



선생님께서는 디자이너의 삶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안주하지 않은 삶? 기술의 발전도 그렇지만 디자인의 유행도 굉장히 빠르게 변화 하는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유행에 민감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시각적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디자인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디자인의 매력은 더하기?!. 좋은 브랜드, 좋은 제품, 좋은 사양일지라도

전 좋은 디자인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가치를 보여주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디자인은 그 모든 가치에 플러스를 더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브랜드와 이유가 무엇인가요?


- 애플이요.

좋아하는 디자인스타일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일단 크죠.

애플은 혁신적이면서 시대의 변화에도 유연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빼기에 능한 디자인을 너무도 잘해서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까지 빼고

정말 필요한 것만 남겨 놓은 것 같은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가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학생들에게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 저는 언제고 다시 만나도 반가운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열정적으로 수업하고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인 것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취업에 대한 불안함으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위안이 되어주고 싶은데,

그 중 한 학생이라도 저와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어가고 동시에 "덕분에 좀 더 위안이 됐다."

라고 말해 준다면, 저는 정말이지 뿌듯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나스 학생들의 장점.


- 일단, 디자인나스를 선택한 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열의와 안목을 칭찬하고 싶어요.

꾸준함과 성실함은 물론 디자인 나스의 수업을 통해

실무에 가까운 디자인 퀄리티와 디자인에 대한 수준 높은 안목을 지닌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학생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위한 팁!


- 첫 번째는, 수업에서 빠른 피드백 공유와 수용능력을 강조하고 싶어요.

수업을 하다보면, 점점 피드백에 대한 공유가 느리거나 없거나 해서 작업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함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훌륭한 커뮤니케이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피드백이 오고 갔을 경우에 만족스러운 작업물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게으름은 피하시고,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디자인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가끔 한 작업을 오래 끌고 가거나 혹은 디자인에 대한 권태기를 겪을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 작업은 게을리 해도 눈은 부지런하게 디자인하세요.

디자이너는 유행에도 민감해야하며,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해야 합니다.

누구든 만족 시킬 수 있는 심미적인 디자인을 위해 디자이너는 안목을 키워야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벤치마킹과 같은 감각의 시각적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신다면 분명 좋은 안목을 지닌 디자이너가 되실 수 있을 거에요!



나스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 여러분들이 노력하고 수고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으실 수 있을 테니,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디자인나스는 국내최고의 디자인아카데미이자, 선두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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