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pe와 punk는 서로 다른 느낌의 단어같이 느껴지는데 둘을 합친 의미가 있으신가요?
희망을 잃지않고 낙관적인 긍정적 방향이라는 의미가 좋아서 정했어요.
- 그럼 선생님의 좌우명도 비슷한 의미인가요?
‘많은 생각을 하지 말자’가 좌우명이예요!
복잡한거보단 때로는 단순한게 해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 선생님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디지털카메라 수동촬영 하는 것을 좋아해요.
- 사진은 좋은 취미가 될 수있죠. 선생님 사진도 궁금하네요.
저는 특히 같은 장소안에서도 노출조절로
미세한 빛의 느낌이 바뀌는 사진을 보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 각자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있잖아요, 왜 그 브랜드를 좋아하세요?
구두브랜드 탠디예요.
모던하면서도 외적인 디자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너무 편한 착용감을 중시한 소재사용으로 오랫동안 애용하는 브랜드예요.
-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선생님만의 비법! 알려주세요!
시외 드라이브를 혼자 노래를 틀고 도시에서 벗어나면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 선생님이 가장 아끼시는 물건은 어떤건가요?
오래된 낡은 타블렛 이예요. 직업병으로 손목이 아플때가 간혹 있는데
손목 반경의 자유로워서 다양하게 자주 사용해요.
외장하드, 노트북과 항상 함께하는 제 필수품이에요.
- 롤모델이 있으신가요?
뱅크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 뱅크시는 “악동예술가”라고 하던데 어떤 부분이 롤모델의 이유였나요?
얼굴없는 작가로써 사회에 귀감이 되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남기거나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거나 희망을 주는 작가예요.
저도 사람의 공감을 얻고, 화려하지 않지만 작은 위안을 주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 선생님이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삶은 어떤건가요?
끊임없이 새로운 표현법과 트랜드를 파악하고
공부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또한,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써 평소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편견없는 삶을 지향하려고 해요.
- 그 동안 많은 학생들을 봐오셨는데, 어떤 학생들이 기억에 남으세요?
처음에는 부끄러움이 많고 툴이 미숙한 학생이였지만,
적극적인 벤치마킹과 스킬연습으로 자신감을 얻어서
취업한 학생이 기억에 남아요.
졸업 후, 회사에서도 좋은 디자인 실력과 밝은 성격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해서 저까지 뿌듯했던 학생이 있었어요.
-선생님이 보시기엔 어떤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나요?
한결 같은 학생들이 심경의 변화없이,
꾸준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좋은 결과도 대부분 가져 가는 거 같아요.
- 지금 배우고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싶으신 말.
즐기면서 하세요. 나중엔 별거 아닌게 될테니까요^^
- 디자인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리지 않고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를 계속 유발하는 것이요.
- 끝으로 나스 학생들의 장점은?
열정이 높아 제가 좋은 영향을 받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