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Sharpen이라는 닉네임은 어떻게 정하신거에요?
학생들에게 흐릿한 디자인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해주고 싶어서 정하게되었습니다!
- 선생님은 좌우명이 있으신가요?
과거에 집착하면 후회스럽고, 미래를 생각하면 혼란스럽기 때문에
지나간 문제나 아직 닥치지 않은 문제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할 일에 집중하자 라는 뜻입니다.
- 그럼, 좋아하는 취미는요?
곳곳의 카페를 다니며 그곳의 명함이나 스티커를 모으는 일입니다.
- 왜 그러한 취미를 가지게 되셨나요?
평소 카페 가는 걸 좋아하는데, 가는 카페마다 신기하게도 스티커나 명함이 항상 있더라구요.
도장깨기처럼 기념으로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습관처럼 되어버려서 이제는 안 챙기면 허전하달까요?
물론 혼자 갈 때도 있지만, 보통 카페에 갈 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요.
모은 스티커나 명함들을 볼 때면 그때의 함께했던 시간들, 그 사람들과 함께 나눴던 대화들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져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
명인만두를 아시나요? 혹시 그 곳 군만두 드셔보셨어요?
스트레스가 쌓인 날엔 집에 가는 길, 그 곳에서 군만두를 하나 삽니다.
그리고 바로 옆 편의점에서 맥주를 한 캔 사요.
그리고 집에 와서 군만두와 맥주를 먹으면서 코미디영화를 봅니다. 그게 제 힐링방법입니다. ㅎㅎ
- 가장 아끼시는 물건 있나요? (왜 아끼시는지 이유도 알려주세요.)
처음 산 비싼 구두요. 글쎄요, 왠지 모르게 애착이 가네요.
좋은 구두는 좋은 곳에 데려다 준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걸 믿고 싶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 롤모델이 있으신가요?
‘그리스인 조르바’의 조르바
- 왜 그 분을 롤모델로 삼으셨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의 주인공인데,
항상 쾌활하고, 과감하고, 위트 있고, 본인의 욕망과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에요.
책을 읽는 동안 조르바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 디자이너의 삶이란?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로써 빠르게 바뀌는 트랜드에 빨리 적응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적응보다 중요한 건 트랜드 중심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그것을 주도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디자이너로 살아가고 싶네요!
- 디자인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변화무쌍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만 오래하면 지겹잖아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마주해야하는 것이 디자인의 숙명이자(?) 매력입니다.
-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최근에 좋아하게 된 브랜드는 찰스 앤 키스
- 왜 그 브랜드를 좋아하시게 되었나요?
합리적인 가격에 트랜디한 디자인의 가방과 구두(힐)를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아해요.
- 학생들이 갖춰야 할 자세가 있다면!?
기본적인 성실함.
다른 종류의 성실함이 아니라,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성실함은 꼭 갖춰주시면 좋을거같아요!
- 그럼, 어떤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는지요?
디자인나스는 국내최고의 디자인아카데미이자, 선두주자입니다.
nothing more than quality, design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