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e선생님^^ 안녕하세요~
dobe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주로 Adobe사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데,
Adobe라는 단어가 예쁘기도하고, 친숙해서 좀 더 예쁘게 지어보면 어떨까 하다가 A를 제외하여
dobe로 닉네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경 사진보다는 스냅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타인을 찍어주는 것을 취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스냅사진이라도 배경 좋은 곳을 선호하다 보니 자연스레 여행 아닌 여행을 즐기게
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 구경도 하고 예쁜 사진도 많이 남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람선도 타고 낚시도 하고, 결국 놀러
간거나 다름 없네요^^;;
- 사진을 촬영하는게 쉽지는 않은데, 어떤 계기로 촬영을 하시게 되었 나요?
디자인은 사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UI사이트를 제작한다 해도
어떤 사진이 들어가냐 에 따라 밀도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웹디자인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메라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를 강조하기 위해 아웃포커싱을 강하게 주는 것을 좋아해요
Full Frame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카메라에
비해 무겁 다보니 사진을 찍고 오면 팔이 아프곤 해요.
그래도 고급스럽게 표현된 사진을 보면 고생한 게 보람으로 느껴지곤 해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이지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인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다면 최대한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해요.
남동생과 상담을 하기도 합니다.
코딩으로 스트레스를 푼 적도 있어요. 지금은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지만
그 때는 일일이 타이핑 해야하는 하드코딩방식이였어요. 그래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오타가 나지 않게
굉장히 집중해서 코딩을 해야 했는데요. 작업
외에는 생각나는게 없기때문에 코딩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사람은 어느 정도 스트레스 받아 가며 사는 것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복돈
예전에 어머니께서 지갑에 넣고 다니시라고 돈을 주셨는데 그걸 복돈 이라고 부르
더군요
저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지갑에 고이
넣어 다니고 있습니다.
- 롤모델이 있으신 가요?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
조나단 아이브
- 왜 그 분을 롤모델로 삼으셨나 요?
"디자인하면 겉모습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디자인은 ‘쓰임새’다. 쓰임새가
곧 재미이고,
재미야 말로 컴퓨터가 주는 가장 빼어난 쓸모이다.
우리는 컴퓨터로 음악을 듣고, 영화와 사진을 편집하고, 디자인을 하고, 심지어 책을 쓸 수도 있다.
이처럼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은 늘 새롭고 나날이 바뀐다.
지금의 조나단 아이브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디자인까지 모두
도맡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디자인이라는 건 외부, 즉
겉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곤 했지만 그의 말을 듣고나서 든 생각은
쓰임새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외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클릭유도,
또는 사용자가 보기 편안한 디자인, 구동도 디자인을 생각하라고 설명합니다.
아마 그를 몰랐다면 저 역시 외적인 디자인부분만을 생각하는 디자이너였겠지요
디자이너에게 쓰임새의 재미를 알려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오면서 웹디자이너 말고는 다른 업종을 다뤄본 적이 없어요.
그렇다 보니 디자이너가 아닌 저는 저조차도 너무 어색하네요.
앞으로도 디자인을 계속할 것이고 디자인을 해왔기에 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일을 무의미하게 그저 생계형으로 다니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디자이너는 하고 싶은 디자인을 담아낼 수 있고 잘 나오면 즐겁잖아요^^
개인적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다루것을 더 좋아해서 작업물이 생각한만큼 나오면 기분이
좋아요^^
하얀 종이에 그려 나가는 그림 같은 기분
아무것도 없는 하얀 도큐먼트에 레이어를 하나하나 쌓아가며 집중하다 보면 컴퓨터와
나의 거리는 5cm......
작업을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모니터 앞으로 기어들어가는 버릇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컴퓨터에 그려 나가는 재미에 디자인의 매력을 느낍니다.
-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케이스바이미
- 왜 그 브랜드를 좋아하시게 되었나 요?
케이스바이미는 케이스를 다루는 브랜드입니다. 홈페이지의
감성적인 느낌에 좋아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많이 리뉴얼 되었는데 제이 쿼리가 한참 흥행할 때 케이스바이미라는 홈페이지를 접했을 때는 신세계였어요.
홈페이지만 하루종일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구동 느낌이 좋아서 그때 제이 쿼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디자인나스 학원은 회사 와도 같은 맥락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을 상사라 생각하고 학원 동기들을 직장동료로 생각하며 회사생활을 한다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회사는 준비된 자세로 들어가야 하지만 학원에서는 준비된 자세를 만들기 위해 배워 나가는 단계입니다.
게으름은 악이라 생각합니다.
땀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학생이었다면 학원에 다니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배우러 왔기 때문에 수용적인 태도와 내가 처음부터 잘 하진 못하더라도
디자인은 경험이고 하면 할수록 늘게 되어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디자인나스 홈페이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학원에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셨기에 여러분들도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해요.
난 저런 거 어려워, 못해가 아닌 충분히
다 할 수 있는 작업 물들입니다.
나스에서 조금만 배우면 다 할 수 있는데, 겁을
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생분들이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와 주신다면 얼마든지 잘 해낼 수 있는 부분이니
자신감 가지시고
학원에 다니는 만큼은 게으름 피우지 마시고 집중하셔서
디자인나스를 거친 학생들이 상위 에이전시, 기업에
취업하였습니다.
학생분들은 기본적인 타이포부터 시작해 프로모션, 마이크로 사이트, UI, 모바일, 코딩, 이론 등을 접하고 겸비한 후
취업을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로서 준비가 되어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취업을 해서도 맡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상사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연락이 오곤 합니다^^
디자인나스는 국내최고의 디자인아카데미이자, 선두주자입니다.
nothing more than quality, design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