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은 중동출신의 모델로서 성공한 첫번
째 여성으로, 미국의 “프로젝트 런웨이”격인 레바논 TV 프로그램 “미션 패션”에서 2
위를 하며 중동 모델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녀는 모델이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정 받을만한 커리어가 아니라는 중동의 사회적 편견을 깨기위해 노력했고, 그 결
과 지방 시의 독점모델로 발탁, 그 후 최초의 무슬람 여성으로서 랑콤의 간판모델이
되었다. 세계모델 계에서 아랍여성을 대표하고 싶다는 하나의 열망은 그녀의 마음속
에 깊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녀의 성공이 같은 꿈을 가진 아랍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
길 바라고 있다. - 키에라 채플린(Kiera Chaplin)은 영국 출신의 모델이자 배우로서, 영화계의 전설
인 찰 리 채플린과 우나 오닐의 손녀이자, 퓰리처상과 노벨상 극작가 수상자인 오닐
의 증손 녀이다. 자신의 화려한 배경을 뒤로하고,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델이
되기위해 파리로 떠난 그녀는, 6개월 이상 일자리 없이 떠돌다 마침내 뉴욕에서 모
델과 배우로서 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키에라는 ‘진지함의 중요성’ 등 많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고 “The Professional” 과 TV 쇼 “Scavengers”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키에라의 가장 큰 열망은 자선단체를 돕는 것이다. - 미국 LA 출신 모델 샬롯 프리(Charlotte Free) 는 모델 데뷔 후 6개월만에 패셔니
스타 로 등극했다. 본인이 직접 탈색하고 염색하는 핑크헤어는 샬롯의 트레이드마
크이다. 패션계에서 매 시즌 스치듯 지나가버리는 비슷한 외모의 예쁘장한 모델들
에게 지루해 질때쯤, 그녀만의 개성을 가진 샬롯의 등장은 패션계의 다양화와 인디
비주얼리즘을 대변한다. 그녀는 자신의 스타일을 “바닥에 널려있는 옷들 중 아무렇
게나 골라입은 펑 키하고, 펀하고, 편안한 스타일” 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또한 동물
의 권리에 대한 사회 적 움직임에 앞장서며, 패션을 위해 동물이 이용되는것에 대해
반대한다. - 독일 출신의 모델 마리오 갈라(Mario Galla)는 오른쪽 다리에 선천성 근육 위축증
을 가 지고 태어나, 3살때부터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장착한체로 살아가고 있다. 그
는 자신의 선천성 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저서인 “Beyond my eyes, my muscles’l
l survive”를 통해 세상에 알렸으며, 그와 비슷한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이들을
대변하는 사회적 역 할을 하고있다.마리오는 가난한 환경의 아이들을 위한 모금을
돕고, 동물보호를 위한 세계적인 단체인 PETA의 광고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세계
유명 패션쇼에서 의족을 그 대로 들어내고 캣워크를 장식하는 모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 묘한 매력의 이국적 외모가 특징인 더들리 오쇼그네시(Dudley O‘Shaughnessy)
는 9살 때부터 복서였다. 프로복싱 트레이너였던 그의 아버지와 함께 11살 때부터
수많은 우승 을 통해 명성을 떨쳤으며, 2011년 Senior ABA’를 거머쥔 것이 절정이
었다. 이에 그는 영국에서 복서 1인자가 될 수 있었고, 여전히 매일훈련을 하고 있지
만 화려했던 복싱인 생에서 물러나 그의 에너지를 패션모델로서 쏟아내고 있다.20
11년 미국에서 가장 핫한 가수 리하나의 ”We Found Love”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을 때 연 기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이후 다양한 파일럿 영화
나 장편영화에 출연했다.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마티아스 페르도모(MatíasPerdomo)
는정 치적인 문제로 가족과 함께 브라질, 덴마크, 그리고 우루과이로 옮겨다니는 생
활을 했 다. 그는 9살부터 생계를 위한 노동에 뛰어들었고, 18세때 요리사로서 이탈
리안 식당 ‘Paninis’를 책임지게 되었다. 20세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레스토
랑 ‘Al Pont De Ferr’의 주방장이 되어 2011년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 발전시
켰다. 그가 이태리에 서 쉐프로서 성공한 이유는, 그의 ‘도전정신’과 ‘혁명정신’ 때문
이다. 그가 만들어내는 새 롭고 도전적인 메뉴들은 그의 도전정신과 열정, 야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리아티(LEA T.)는 브라질 출신 모델이다. 그녀의 어릴적 이름은 리안드로이며, 브
라질 의 유명한 축구스타인아버지 토니뇨 세레조(ToninhoCerezo)와, 절실한 카톨
릭 신자 인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다.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
시의 뮤즈 로서 가장 화제가 된 2010년 지방시 광고캠페인에 등장한 그녀는,프랑스
보그에서 누드로 등장하며 큰 이슈를 일으켰고, 트렌스섹슈얼 모델로서 활동을 하던
그녀는 25 살이 되던해에 성전환 수술을 하고 이름을 리아티로 바꾸었다. 그녀는 2
011년 미국의 저명한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자신의 특별한 스토리를 세상
에 알렸다. - 알렉 웩(AlekWek)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태어나, 1991년 14세때시민전쟁을 피해
런던으로 피난했다.영국의 보호시설을 떠돌며, BBC의 화장실 청소를 하기도 했던
그녀 는 모델로 발탁되면서, 80년대의 모델들과는 전혀 다른 그녀만의 개성으로19
97년 최 고의 신인 모델로 급부상하며, 흑인모델 최초로 ‘엘르’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다. 알렉 의 영향력은 패션을 넘어 사회적 미의 개념에 까지 미치게 되었다. 그녀
는 미국 난민구 호 위원회 자문위원단이며, 수단 남부의 기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을 이끌어 내고 아 이들에게 영양의 중요성을 교육시키기 위해 뉴욕의 학교에서 강
연을 한다. - 엘레트라 비더만(ElettraWiedemann)은, 이태리 혈통의 미국 모델로서, 완벽한
‘엄친 딸’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녀는 영화 카사블랑카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배
우 잉그 리드 버그만과, 영화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손녀이자, 세계적 모델이자
배우였던 이자벨라 로셀리니와, 전 마이크로소프 트사의 임원이자 전직 캘빈클라인
모델인 조 나단 비더만의 딸이다. 가족의 화려한 과거와 배경보다 자신의 신념과 가
치를 중시하는 그녀는, 약혼자 제임스 마샬과 함께 One Frickin Day (http://ww
w.onefrickinday.org) 라는 자선단체를 설립했으며, 2011년에는 “젋 은 환경운동
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