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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4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찾아왔네요.
4월에는 디자인나스 취업 준비 강연으로
많은 학생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4월 10일 수요일에는 면접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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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토요일에는 나를 디자인하다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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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강연 모두 취업 준비가 주제였던 강연이었답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 더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꾸기 위하여 나스에서 공부를 하듯이.
면접에 앞서서는 [나]를 어떻게 가꾸어서 면접에서 잘 보여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그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할 만큼 개인적으로는 좋은 강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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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T.P.O란 용어 들어 보신 적 있으시죠?
T.P.O는 패션에서 시작된 용어로, time(시기), place(장소), occasion(상황)의 약자죠.

시작점은 패션에서 알려진 용어라고 해도 상황에 맞게
연출을 할 줄 알아야 하는 점은 디자인과 꽤 닮은 꼴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광고인으로 유명한 박웅현 디렉터님은,
클라이언트와의 인터뷰에서는 늘 회사의 시그니처 컬러에 맞추어 코디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코디한다 이 말은 작게는 의상에 비칠 수도 있지만
아주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상황에 맞게 준비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nothing more than quality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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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과 섬세한 부분 하나하나에도 많은 공을 기울여서 칭찬을 받은 부분을 떠올려보면,
드라마로는 응답하라 시리즈, 미생이 있으며,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님이 생각나네요.

점점 파고들어 1px 까지의 디테일까지도 챙긴다면 시작은 소소한 하나여도 모이고 모여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는 것처럼 공을 들이는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面接,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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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도 단순하게 바라본다면, 회사와 지원자로 보이지만,
결국 회사도 사람들이 어우러져서 형성된 집단이며, 면접관분들도 사람이기에.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준비를 해보다보면 면접이라는 이름이 가진
딱딱하고 무섭고 긴장되는 감정보다는 좋아하고 관심 있는 회사와의 만남의 의미가 좀 더 크게 와 닿아
설레임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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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내용 중에서 소개 된 커피숍 주인이 된다면이라는 이야기처럼.
희망하는 것을 끊임 없이 생각하고, 관심을 보이고, 파고 들 듯 연구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유지하며 도전한다면
좋아하는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요즘 서점을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주제.
[공감]에 관한 책들도 살펴보면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를 하는 점들도 살펴볼 수 있는 것 처럼요.

공감대형성.

이 부분이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채용정보에서도 많이 나오는 우대사항은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사람을 지향하는 것처럼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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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언제나 그러하듯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취업준비 강연의 전체적인 내용은 핵심 키포인트와 디테일이었다고 비춰봅니다.

주어진 질문에서도 이 문제를 왜 질문하는가의 핵심 키포인트를 찾아보고, 생각해본다면
이에 대해 내 생각은 어떤 점을 갖고 있는지 어떤 점으로 유사한 경험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중언부언과 A의 질문에 B로 대답하는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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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기획, 벤치마킹, 사용성 고려하며 조화를 생각하며 어울리는 타이포, 색상 등을 점점 생각하며 이어가듯이 -

좋은 면접을 위하여 회사에 대한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면접을 디자인하고,
내 안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보며
공감할 수 있는 또는 연결성으로 지을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자기소개라는 그릇에 담으며 가꾸고 다듬으며 나를 디자인하며,

그 속에서 얼마나 긴장하지 않고, 얼지 않는 모습에서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나를 보여줄 수 있는가! 이 점을 생각해보는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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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나스는 앞으로도 학생분들을 초점에서 생각하며 다양한 강연과 워크샵을 준비하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지금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모두 행복한 4월의 마지막 주 보내시기 바라며,
5월에 만나요 ~



디자인나스는 국내최고의 디자인아카데미이자, 선두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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