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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보다  무더운 공기 가득했던 2018년 8월 1일,  
나들이 겸 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디자인 나스와 가까운 
서교점 Object에서 진행되는 봄사무소 전시 < ALOHA BREEZE >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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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에서 본 유리창에는 하늘과 구름이 가득했고, 
설렘 또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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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입구에는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이번 전시의 팜플렛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보자마자 책갈피로 써야겠다는 생각에 
한 장을 구겨지지 않도록 책 속에 끼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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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 노트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저도 노트 한켠에 기록을 남기고왔습니다. 
항상 이런 기록을 할때마다 기분이 묘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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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HA BREEZE > 모든 그림에서는 따뜻하게 간질이는듯한 
봄 햇살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흘러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 그림과 소중한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카드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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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그려진 ' c'est la vie '는 
' that's life.',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서로 똑 닮은 자세로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두사람.  꿈속 멈춘 시간 속에서 여행하고 있는듯한 두 사람. 
사랑이 곧 인생이며, 사랑하면 닮아가는 게 인생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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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발그레한 두 뺨 가득 서로에 대한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의지하고, 바라보고. 두사람은 나란히 같은 시간을 걷고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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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한 바퀴 돌고 나니 MR . TOM 아저씨와의 인증샷으로 
전시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실제 바다에 놀러 온 것 같은 착각을 잠시나마 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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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끝나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하늘을 자유롭게 
수영하는 듯한 아이의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그림 또한 몸과 마음속 깊이 시원해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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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일리나스의 시간처럼 더위에 일상이 지치고 힘들게 느껴질 때, 
MR . TOM 아저씨를 만나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디자인나스는 국내최고의 디자인아카데미이자, 선두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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