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니 선생님~ 지니의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회사 생활 다닐때 직원들 사이에서 모든걸 다 처리해주겠다고..
지니였던 적이 있네요..
해결사이고 싶었고, 빈자리가 티나는 사람이기 원해서 부탁을 다 들어줬었던 시절에 별명이예요.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도 있겠지만, 이걸 해결해 주는게 제 능력이겠죠?
뭐.. 지금도 최선을 다해 개선하고 처리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선생님의 취미!
영화 보기가 취미예요.
할 일이 없을 땐 영화 채널에서 봤던 영화를 또 볼 정도로 영화 보는 걸 좋아해요.
특히 액션 히어로 영화를 좋아해요.
어벤져스를 가장 재밌게 본것 같아요, 영웅이 되어 악당이 물리치는 통괘함!!
현실 속에서 누구나 꿈꾸고 있는 영웅의 심리를 대리만족 시켜주는 부분도 크겠죠.
머리 아프로 자극적인 영화보다는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볼거리 많은 영화가 좋아요.
-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무언가에 집중을해서 안좋은 기분을 잊는것 같아요.
디자인이 직업이지만 오프라인으로 수작업하면서 조형물을 만들거나,
공간에 변화를 주거나, 청소를 하더라도 청소만으로는 끝내지 않는거죠.
- 가장 아끼시는 물건 있나요?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을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요. 필기하고 기록하는걸 좋아하는데..
노트에 연필로 슥슥 긋는 아날로그 감성이 훨씬 좋지만..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에 기록을 하죠.
잊지 않게끔, 기록을 하는데 있어서 펜으로 기록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없어선 안될것 같아요.
- 롤모델이 있으신가요?
장영실
- 왜 그 분을 롤모델로 삼으셨나요?
최근에는 스티븐잡스가 롤모델이지만.. 어릴때부터 장영실같은 과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디자인도 과학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문제점을 해결을 해야되기 때문에.. 과학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것이죠.
어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만들어 낼 수 있는 작지만 변화를 시킬 수 있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 디자이너의 삶이란?
시각디자인뿐만 아니라 모든 환경과 사물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새롭게 만들어 내고, 해결하고, 개선하고, 편해지기 위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직업이겠죠.
제가 만든 디자인으로 풍요로운 세상을 만든는 거겠죠.
무엇이 놓여 있느냐, 어떤 오브젝트를 선택했는냐에 따라서,
어떤 공간인지에 따라서 편리할 수도 보기 좋을 수도 있는 거죠.
제가 생각한 기획과 선택한 비주얼로 완성이 되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기쁨이 될수도 있다는 기회가 주어지는게 매력이겠죠.
-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스타벅스
-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에 헤이즐럿 시럽추가가 있는데..
어쩌다 한번 마셔봤는데.. 이 맛은 다른 커피와는 비교를 할수가 없는거죠.
우선적으로 제품 자체에서 비교를 할수가 없고,, 항상 브랜딩을 새롭게 하면서 텀블러와 제품 판매,
신제품 출시마다 시선을 사로 잡는 포스터, 닉네임으로 불러주는 주문 시스템이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같아요.
- 수업을 듣고있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자세가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선생님의 스타일을 흡수해야 할 것 같아요. 자기만의 색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색을 갖기 보다는 색을 만들기 위해서.. 이 색, 저 색을 써가면서
알아가야 하는 과정이예요. 시간이 지나 시니어 디자이너가 되어 있을때면
독특한 색을 갖고 있는 디자이너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만나오셨잖아요. 주로 어떤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갔나요?
재능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노력하는 학생이 좋은 결과가 있죠.
이건 당연한 얘기지만, 실무 디자인을 많이 접하고, 빨리 익숙해져야 하는데..
벤치마킹도 적게 하고 작업시간도 적게 갖게 되면.. 당연히 부족할 수밖에 없죠.
- 학생들에게 충고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상은 디자인으로 이루어져있고, 여러분들이 만든 디자인이 일상속에 녹아 있습니다.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작업하면서 즐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 나스 학생들의 장점을 이야기 한다면!
나스를 왔다는건..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의지로 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배우고 취업을 하게 되면..
바로 적응해서 업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취업해서 찾아 오는 학생들은..
"학원에서 배운대로 하니깐 다들 잘한데요."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